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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도로시

경주 여행 석굴암 (국보 제24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경주 문화재 탐방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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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석굴암 (국보 제24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경주 문화재 탐방기

즐거운 도로시 2020. 4. 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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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면 우리는 찬란한 신라시대의 유적이 생각날 것이다. 그중 세계 어디에 내놔도 감탄할
불교문화의 절정체라고 할것이 석굴암이다.

출처 : 경주시청 홈페이지

지난 가을 경주 가족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석굴암이었다. 학창시절 역사교과서와 수학여행 속에서 스쳐갔던 석굴암을 직접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위치 경북 경주시 불국로 873-243 석굴암
관람시간 매일 09:00 - 17:00
요금
어른 6, 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청소년(단체 )3,500원
어린이(단체 )2,500원
7세 이하 미취학어린이( 단체)2,000원

요금은 우리가족은 모두 성인이라 5,000원 씩 이었는데 올해엔 올라서6,000원 이네~~

석굴암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 길을 따라 가파르게 따라가봅니다.
이정도는 올라갈 만한 길입니다.

 

여기가 석굴암 부처님이 계시는 암자 입구입니다. 관람객들은 이 입구로 들어가서 유리로 막힌 공간 안의 석굴암을 보고 직선코스로 다른 문으로 나오게 됩니다. 사진은 찍을 수 없습니다.

드디어 석굴암이 있는 암자 입구에 도착했어요.
고등학교 수학 여행 때의 기억은 아주 큰 절아니었던지 무슨 동굴이었던거 같았는데 기억이 가몰가물 ~~
기대보다 아주 아담한 작은 암자 였어요.

규모는 살짝 실망했는데 신라시대의 석조 기술의 절정체라 할 만큼 석굴암의 섬세함에 절로 감탄이 나왔어요. 석가여래불 본존의 신비스러운듯 황홀하게 느껴지는 미소와 불빛의 온화함이랄까
천정과 주변의 돌로 건축된 석굴구조 등 모든것이 작은 암자를 빛나게 만드는 듯 했습니다.
그시대에 이걸 직접 조각을 해서 만들었을까?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직접 본 감격으로 석굴암에 대해 좀 더 소개하자면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때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여 혜공왕때 완성되었는데 23년쯤 걸렸다고해요. 경덕왕은 신라 중기의 임금이신데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룬 때라 석굴암 외에도 불국사, 다보탑, 삼층석탑, 황룡사종 등 많은 문화재들이 이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석굴암은 토함산의 백색 화강암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석굴을 만들고, 내부공간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불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 벽면에 보살상 및 제자상과 역사상, 천왕상 등 총 40구의 불상을 조각했는데 지금 남아있는건 38구랍니다.

석굴암 석굴의 입구에 해당하는 전실에는 좌우로 팔부신장상을 두고 있고, 통로 좌우 입구에는 금강역사상이 조각되어있으며, 좁은 통로에는 좌우로 2구씩 동서남북 사방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을 조각되어있어요. 또한 원형의 주실 입구에는 좌우로 8각의 돌기둥을 세우고, 주실 안에는 본존불이 중심에 돋보이게 있습니다.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석굴암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재되어있답니다.

내가 어릴적 보았던 석굴암은 유리벽에 막혀있지 않았었는데 하며 차근 알아보니
현재 석굴암은 내부 전면 공개 관람 시 항온 항습 등의 문제가 우려되어 아쉽지만 1976년부터 유리벽을 통한 외부관람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여기가 나오는 출구예요. 사람이 많아서 오래 관람도 못했지만 손모아 합장 기도 한번 하고 나왔습니다. 석굴암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문화유산이 틀림없네요.

 

내려오면 기와 불사하는 곳이 있어서 가족 모두의 안녕과 건강을 빌고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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