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도로시

한 두달 전부터 네비게이션이 되다 멈췄다가 반복되었다. GPS가 잡혔다고 멘트가 나와도 화면은 그 자리에서 변동이 없었다. 어느날은 날짜가 몇년 전으로 설정되어 있기도 하고 출발해서 한참 달리다 보면 제대로 날짜, 시간이 돌아와 있기도 했다. 차량 시동후에 네비게이션 GPS가 안 잡히면 전원 껐다가 다시 켜보기도 하고 GPS를 초기화 시켜보기도 했지만 될때도있고 안 될때도 있고 ~~ 별로 나아 지는 것은 없었다. 거의 출근용으로 타는 차라 네비게이션을 별로 안 써도 된다고 적극적 처리를 미뤘는데 며칠 사이에 날라온 속도 위반 범칙금 ㅠㅠ !!! 빨리 새로 사야겠다고 호들갑을 했더니 그제야 나서시는 우리 남편님~~ㅋㅋ 덕분에 새것은 못 샀지만 돈 얼마 안 들이고 수리해서 대만족 합니다. 아는 거면 진작 좀..

'제 7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공모전' 이런 공모전이 선거 때 있다는 걸 이제야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보고 알았어요. 일반인 부문, 언론인 부문 따로 심사가 되는군요. 이미 3월부터 진행되고 있었지만 아직도 10일 정도가 남았네요~ 상금도 제법 높아요! 투표하시러 가면서 출품 사진 구상하셔도 되겠어요😄🤩😍 그래도 출품조건이 있으니 제 글 잘 읽어 보고 촬영하세요. 접수 자격[일반인· 언론인 부문 주제 ]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된 선거현장 (국민의 선거과정 참여, 후보자등록, 선거운동, 정책선거, 투표, 개표 등)의 모습 *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고 주권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모습 [인기상부문 주제]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내용 사진 제출 작품수 [일반·언론부문 ] 1인당 ..

이번에 처음 투표하는 대학생 아들이 학교때문에 타 지역에 있어서 오늘 사전 투표를 했다고 연락이 왔네요. 아하! 그렇구나~ 내일 4월11일 6시까지가 사전투표 시간입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가 사전 투표 입니다. 이번 총선 사전 투표 기간 2020.4.10.(금) ~ 4.11.(토) 2일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선거권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국민 (2002.04.16. 이전 출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명서로 신원 확인 4·15 총선 투표참여 대국민행동수칙 사전투표소 가기 전 신분증 준비하기..

반깁스 한 후 1주일간 최대한 움직이지 말라고 하셔서 겁먹고 왠만해선 앉거나 누워서 지내는 환자 생활을 했어요. 2일 정도 지나니 아픈 다리 쪽 발이 퉁퉁 부워서 발목이 없어지고 발바닥 딛는 느낌이 찌릿하니 이상해졌어요. ㅠㅠ 이게 왜이러지? 발까지 염증이 옮겨가나 별 걱정이 다 들었는데 견디다 견디다 보호대와 붕대를 풀어서 느슷하게 감고 이틀정도를 지내보니 붓기가 좀 빠지고 하루 더 지나니 발 감각이 돌아오네요~~너무 병원에서 해준대로 쪼여있어서 피가 안통한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움직여야할때는 바짝 쪼이고 조심했지만 아직 불편하고 남의 다리 같고 묶어놓은 꽉 조임 속에서도 어찌하면 무릎통증이 살짝씩 있는 무거운다리입니다. 다리 한쪽이 반깁스 뻗다리가 되어 있으니 엄청 힘드네요. 아직은 걷기도..

며칠전 저녁 집 근처 경사진 흙길에서 순간적으로 어정쩡한 다리찢기 자세로 미끄러 넘어지면서 무릎 안쪽으로 뚝 소리가 났었다. 창피한 마음에 얼른 일어나 걸어 올 때는 그다지 다친 줄을 몰랐는데 집에 들어와 1시간 후부터는 다리를 살짝 구부리거나 살짝이라도 비틀때마다 무릎 안쪽 부위에 엄청난 통증이 점차 밀려왔다. 그래도 반듯이 어찌어찌 쭉 벋어있으면 겨우 겨우 견딜만 했다. 다음날 아침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나서 진료 받으니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다. 에구야~ ~오른 다리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반깁스로 보조기를 채웠다. 1주일간은 되도록 걷지도 말고 구부리지 말라고 하신다. 소염제와 진통제를 1주일간 아침,저녁 먹으라고 주셨다. 1주일 뒤에 경과를 다시 봐야해서 예약을 ..

약국에 공적 마스크 구입을 위해 나가 보았어요. 그동안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외출을 자제하며 있었는데 다음주 시아버님의 정기검진이 있어서 다니던 병원근처 약국으로 알아보지도 않고 나섯더니 2시부터 판매된다는 문구가 있었어요. 20분 남은지라 약국 앞에서 줄을 섯어요. 앞으로 5명 먼저계셨고 마스크앱이나 시간을 알고 계셨던 분들이 서서히 뒤로 줄을 서서 5분전 쯤되니 30명 정도 뒤로 보이시네요. 모두 질서 정연하고 차분합니다. 약속된 시간이 되니 약국 문 옆 한쪽 창 으로 준비해 두신 마스크 2장씩 신분증 확인하시고 스피드있게 주셨는데 마스크에 붙여있는 메모에 약사님의 미안함과 진솔함이 묻어나서 이시기에 잔잔한 위안이 되었어요. 약국도 번거롭고 힘든 일 일텐데 ... 남편과 2장씩 4장의 마스크를 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