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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도로시

‘철암탄광역사촌’ ‘까치발 건물’ 태백볼거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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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탄광역사촌’ ‘까치발 건물’ 태백볼거리

즐거운 도로시 2022. 11. 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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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여행 중  방문한 철암.

그 시대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던 철암이 기억에 남는다.

철암역 쪽으로는  철암역두 선탄장이 눈에 띄게 보였는데 마치 거대한 석탄산인듯 시커만 산이 어마어마 하게 느껴졌다.

탄 가루 때문에 꺼멓게 변한 거대한 선탄장 시설들이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없다' 격투 장면이 여기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주말이라 그런지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는데

요렇게 제작된 포토존도 있다.

선탄장 앞으로는 철암 탄광역사촌 거리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여기에는 새로 만들어진 주차장과 관광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휴게 상가들 , 또 1960년대 석탄 산업이 호황이던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과 주거지역을 보존 복원해 둔 곳이 있었다.

새삼 그 시절을 느낄 수 있었다.

작은 건물들은 그 시대 그대로의 간판과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는데 건물 안에는  그 시절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설명관 전시관 등 으로 활용되어 있었다.

전시물은 큰 규모의 시설은 아니다.

하지만 이 건물은 보존 의미가 있게 느껴진 것은 건물의 뒷 모습이었다. 1960~70년대 석탄 탄광업의 호황으로 전국 각지에서 일거리를 찾아 몰려온 사람들의 주거 시설이 부족해 지자 급하게 건물 뒤쪽 개울가에 지지대를 박아서  공간을 늘려서 주거로 활용했다고 한다.

일명 '까치발 건물'로 불리운다. 광부들의 삶 과거로의 여행이 더 느껴지는 모습이다.

손 흔들어 주는 아내와 일하러 떠나는 남편의 모습 동상이 정겨워 보인다.

 

마을의 뒷 풍경은 고즈넉하며 단풍이 든 가을 이 계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몇 주 전 절정이었던 유명한 '철암 단풍 축제'가 아직도 여기서도 느껴질 만큼 작은 마을이 떠나기 아름다워서 산책을 한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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