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도와 슬도 등대 ‘울산슬도카페’

대왕암 공원에서 바다 풍경 멋진 해안 둘레길을 따라 걷기를 하다 만난 슬도!
해안 둘레길도 너무 편리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고 중간 중간 포토존도 있어서 운동겸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하고 싶다.

슬도는 갯바람과 파도가 밀려올때 바위에서 나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섬 모양이 시루 엎어 놓은 것 같이 생겼다고 하여 시루섬, 거북 같다고 하여 구룡도,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어 있어 곰보섬 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 섬은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한 몫 톡톡히 하는 무인섬으로 마을까지 260m 파도를 막는 둑을 만들어 놓아 사람들이 슬도로도 쉽게 드나들 수 있다.

포토존도 있어서 이쁜 기념 샷을 찍을 수 있다.

260m 길이의 파도를 막는 둑 역할이자 섬으로 이어지는 멋진 길이기도 하다.

상반된 반대 편 풍경이 이곳이 도심과 자연을 어우르는 바다 끝자락임을 느끼게 해준다.
저녁이나 휴일에 쉽게 이곳으로 오실 수 있는 곳에 사시는 분 들 좋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여기가 슬도의 랜드마크인 슬도 등대이다. 등대는 2층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또한 이곳 방파제 끝에 16m 높이의 빨간 등대가 하나 더 있었는데 너무 예쁜 빨간 색으로 눈 길을 끌었다. 이곳도 2층으로 올라가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술도까지 오는 길에 만난 카페는 아기자기하고 가격도 저렴했다. 여유있게 커피 한잔 하시길 권한다.

노을 지는 바다 풍경이 너무 멋지다는데 당일 여행으로 온 곳이라 아쉽게 못보고 돌아간다.
해안둘레길과 이곳 모두 야경이 멋진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바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노을 지는 광경도 보시면서 예쁜 가로등 켜진 둘레길도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