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맛집 - 4편 현지인 맛집 '다라니 DARANY BBQ'
https://goo.gl/maps/xQ4LQko37H5W1GYa7
Darany BBQ · Oum Khun St, Krong Siem Reap, 캄보디아
★★★★★ · 음식점
www.google.com
여기는 아들이 숯불구이 고기가 먹고 싶다해서 찾아 방문한 비비큐 고기집인데 현지 분들이 거의 찾는 체인점 인 듯했다.
식당 규모도 매우 크고 직원도 많고 활기 찬 고기집 이었다.
맛도 한국 입맛에 괜찮을 듯~ 찍어 먹는 개인 소스도 나오는데 무난했다.
메뉴판 사진이 돼지, 소, 해산물 등등 많았는데 고기 내용이 잘 파악이 안되어서 잘 나가는 추천 메뉴로 시켰다.
양은 접시로 스몰과 라지로 구분하여 주문하면 된다.
첫 주문은 뭐가 어찌 나올지 몰라 겁먹고 스몰 사이즈로 고기 3가지, 야채세트 1가지를 주문했는데 성인 4명이 먹기엔 양이 너무 적어서 다시 라지로 새우포함 고기 4~5 접시와 야채도 더 주문하였다. 이런 곳에 오면 지글지글 굽는 재미가 ~~~~
화력이 좋아 마구 불판에 불이 붙으니까 불판을 갈아 주는게 아니라 그 불판 석쇠 위에 얼음을 몇개 올려 불씨를 없애 버려서 깜놀 ㅎㅎ
불 열기와 고기 굽는 연기, 음악 소리, 사람들의 대화 소리, 현장감이 확확 느껴지는 식당이었다.
고기는 아는 맛이 많았지만 버섯, 야채 세트 같은 메뉴는 구워서 소스 찍어 먹는게 한국에 없는 메뉴라 느꼈고 구워 먹으니 야채도 제법 맛있었다. 버섯은 추가 주문 하였다.
단지, 우리나라 고기 집과 다른 건 연기 빼는 장치가 없어서 고기 굽는 연기가 ~~~ㅋㅋ
이리저리 피하며 즐겁게 잘 먹었다.
메뉴는 한 접시에 보통 2~5 달러 정도수준
우리 식사 비용은 간단히 맥주 콜라 음료 먹은거 까지 42달러가 좀 넘은 듯~~ 한 5만원 좀 넘게 쓴것 같다.
옆 테이블은 샤브 같은 전골 냄비에 육수, 야채, 고기가 나오던데 먹어보고 싶은 궁금한 메뉴였다.
여긴 메뉴에 밥도 있고 고기도 다양한 것 같다.
하여간 가족들과 친구들과 식사하시는 현지인 문화에 참여된 듯 즐거운 식사와 활기찬 저녁이었다.
당부할 말은 연기와 냄새에 약하신 분은 꼭 패스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