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의 가을’ 경북 청도 꼭 가볼 여행지
위치는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73.
주왕산 국립공원 관리 구역이고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지만 주말에 가니 많이 붐벼서 주차하느라 좀 힘들었어요.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산지를 이번 가을 단풍이 들어갈 무렵 드디어 방문했어요.
주산지는 조선 숙종때 1720년~1년간 만들어진 인공호수라고 합니다. 길이는200m나 되고 너비는 100m, 수심은 8m나 된다고 해요.
그 시절에 이렇게 큰 호수를 일부러 만들었다니 대단하네요! 가뭄에도 물이 말라서 바닥이 들어난 적이 없다니 더 신비로워요.
주산지가 유명해진 이유는 200~300년 된 왕버들 30여 그루가 멋진 절경을 만들어 놓아서 방문객이 점차 많아지고 유명 명소가 되었어요.
흙이 아니라 물 속에서 자라는 몇백년 된 버드나무가 있다니 너무 기대되었는데 역시 멋지네요!!!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호수 광경이예요.
호수 물 속에는 잉어 같은 커다란 물고기들이 활기차게 헤엄치며 살고 있네요 아하!
주산지는 계절마다 달리 보리겠지만 숲길도 멋지고 산책 정도로 갔다 올 수 있는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코스라 남녀노소 다 구경하기 쉬운 곳일거라 생각해요. 겨울에 눈 내렸을 때 광경을 상상해 보니 저는 겨울에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한 눈에 호수 끝까지를 담을 수 없는 사이즈 였어요.
나룻배 한대가 자리 잡은 이곳도 포토 스팟이네요 ㅎㅎ
가벼운 차림으로 오신 분들도 많았고 등산복 차림으로 오셔서 주산지 보시고 근처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절곡 계곡까지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저도 절곡 계곡으로 가을 단풍 보러 갔습니다. 다음에 올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