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정식맛집 옥산서원맛집 ‘옛고을’ 경주맛집

 

여기는 안강에 보리밥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다가 입구에서 실망하고 근처를 검색하던 중 알게 된 정식집이었습니다.

옥산서원 바로 밑에 있어서 주차는 옥산서원 주차장에 쉽게 하고 내려가면 되요. 모르고 갔으면 입구가 허름해서 안들어 갔을 듯 합니다.
한 접시 반찬 양은 많지 않아도 반찬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드신 맛이었어요. 반찬 가지수가 많아서 하나 씩 맛보다 보니 배불렀었요 ㅎㅎ
옥산서원은 세계문화 유산 지정구역이라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오래된 풍경 전경이 대단했어요. 입구가 외길이라 그 옛날 선비들이 여길 거쳐서 다녔겠구나 하는 생각에 영화처럼 과거로 순간 회기된듯 ㅎㅎ 거창했나요
옥산서원도 둘러보시고 둘레길 산책도 하시고 식사도 하시면 완전 제격입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불고기정식 청국장 2인분 이었어요. 

청국장이 짜지않고 담백한 맛이라 밥없이도 숟가락이 가서 한 뚝배기 뚝딱 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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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이라 몰라서 불고기 정식 (청국장)을 시켰지 반찬이랑 생선까지 먹을 것이 넘치는 지라 나중에 불고기는 거의 남아서 포장해 왔어요.
돼지불고기였고요. 

다음에 올땐 된장정식이나 청국장 정식으로 주문해도 충분하겠다고 생각 들었어요.
 
요기 메뉴판 이고 시골집 그대로 안에만 식당으로 장사하시는 지라 인테리어니 시설 그런건 볼게 없어요. 
하여간 저희는 여기와서 기분 좋게 맛있게 먹어서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