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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구입이 힘드시다고요??

즐거운 도로시 2020. 3. 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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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공적 마스크 구입을 위해 나가 보았어요. 그동안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외출을 자제하며 있었는데 다음주 시아버님의 정기검진이 있어서 다니던 병원근처 약국으로 알아보지도 않고 나섯더니 2시부터 판매된다는 문구가 있었어요. 20분 남은지라 약국 앞에서 줄을 섯어요. 앞으로 5명 먼저계셨고 마스크앱이나 시간을 알고 계셨던 분들이 서서히 뒤로 줄을 서서 5분전 쯤되니
30명 정도 뒤로 보이시네요. 모두 질서 정연하고 차분합니다.

약속된 시간이 되니 약국 문 옆 한쪽 창 으로 준비해 두신 마스크 2장씩 신분증 확인하시고 스피드있게 주셨는데 마스크에 붙여있는 메모에 약사님의 미안함과 진솔함이 묻어나서 이시기에 잔잔한 위안이 되었어요.
약국도 번거롭고 힘든 일 일텐데 ...

남편과 2장씩 4장의 마스크를 사가지고 돌아옵니다.
기다리면서 마스크앱을 찾아보니 근처 옆 약국엔 30~100장이 잔고이고 어디에는 품절 어느 약국엔 100장 남았다고 실시간으로 뜨네요.

검색만 하고 나선다면 공적 마스크 구입이 그리 힘들지 않을 듯 합니다.
질서있는 시민들과 성의있는 약사님 마음에
이 시기 우리 시민들도 잘 이겨낼거라 기대하면서 힘내자고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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